‘프로듀스 101 재팬’에 출연하는 한국인 연습생들 화제…구독자 30만명 육박하는 이민혁은 누구?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서 방영 예정인 ‘프로듀스 101 재팬’(프듀 재팬)의 연습생 프로필이 전부 공개된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인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프로듀스 101 재팬’의 프로그램 타이틀곡 ‘ツカメ~It's Coming~’이 공개됨과 동시에 연습생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도중에 하차한 2명의 프로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나머지 99명의 연습생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민혁과 김희천, 김윤동, 정영훈. 이외에도 ‘프로듀스 X 101’에도 참가했던 재일교포 우에하라 준도 참여했다. 김희천과 김윤동, 정영훈은 그룹 헤일로(HALO) 출신이며, 이민혁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다.

특히 이민혁(만 28세)은 혼혈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국적인 마스크를 소유했으나, 그저 일본에서 오래 산 한국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구독자만 30만명에 육박하는(29만 7,000여명) 유명 유튜버로서, ‘Hyukヒョク’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지난 7월에 마지막 영상을 게재한 이후로는 활동이 없다.

이민혁은 프로필 공개 직후 일본 트위터 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갖고 있다. 국내서는 켄타와의 친분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지난 4일 일제히 공개된 1분 PR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5일 오전 11시 기준 31만뷰). 특유의 현란함(?)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이마니시 마사히코가 20만뷰로 2위를 달리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댄서, 모델, 행사 MC 등을 맡아왔던 그가 과연 일본서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프로듀스 101 재팬’은 CJ ENM과 요시모토 흥업, MCIP홀딩스가 공동 제작하는 일본판 ‘프로듀스 101’로, 소속사가 없는 개인 연습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일본 TBS 테레비서 1화와 12화를 방영하며, GYAO! 채널서 전회차를 방송할 예정이다.

1화는 25일 오전 0시 1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