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전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45)가 숨진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그의 아파트를 찾아갔지만 이미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소지품에서는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부인과 아이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끓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숨진 가족들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A씨는 최근 사업에 실패한 후 사채를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의 집 현관에서는 우윳값을 7개월 동안 내지 못한 고지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A씨의 소지품에서 나온 유서에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측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9/05 09: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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