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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방탄소년단(BTS)부터 엑소(EXO)까지 무대 분석 나서…'아이돌 전문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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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유빈이 아이돌 전문가에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이뤄져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빈은 아이돌들의 무대에 대해서 분석하며 아이돌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송유빈은 "방탄소년단(BTS) 선배님들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아미의 일원으로서 보여드리겠다"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섹시하면서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아련함이 있다"며 '피 땀 눈물'을 재연하며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엑소(EXO) 선배님들은 무표정이 있다"며 '러브샷' 포인트 안무를 따라했다.

워너원은 또랑또랑하다며 '에너제틱' 한 소절을 부른 송유빈에게 윤종신은 "노래를 멈추고 난 다음은 다 똑같다"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유빈은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마이틴(MYTEEN)으로 데뷔했다.

이후 ‘어마어마하게’, ‘SHE BAD’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 소식을 알렸다. 유머러스 하지만 무대에서는 진지해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송유빈은 파이널 생방송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이틴(MYTEEN)은 지난달 21일 해체 소식을 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뮤직웍스는 홈페이지에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그룹인 '마이틴(MYTEEN)'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멤버별로 향후 방향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마이틴(MYTEEN)'은 2019년 8월 21일자로 약 2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마이틴(MYTEEN)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의 마음을 표현하며, 각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향후의 방향을 의논하며 성심껏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마이틴(MYTEEN)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유빈은 김국헌과 함께 'Blurry'를 발매하며 듀엣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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