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목요웹툰 ‘연애혁명’이 업데이트되면서 10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연애혁명’의 274화 ‘수학여행 (6)’이 업데이트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현재 별점 9.72점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12시 기준 ‘연애혁명’은 총 별점 9.9점이라는 높은 별점을 뽐내고 있다.
232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한두 달 전부터 오른손 엄지에 통증이 있었다. 굳은살이 생기려는 건 줄 알고 무시했다가 최근엔 펜을 쥐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왔다. 와서 알아보니 티눈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견뎌낼 수준이 아니니 병원 다녀오겠다"고 알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님 완치 바랍니다ㅠㅠ 건강이 우선이에요 ㅠㅠㅠ”, “자기 몸에 무관심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 병원 가고 하다 보면 시간 뺏기고 연재 일정 늦어지니까 알면서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미루다 그런 거지... 웹툰 장기간 연재하는 작가들 거의 종합병원 수준인데, 님 말대로 진작에 신경 쓰고 병원 가서 건강 케어하려면 최소 1년은 휴재 해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수학여행 디테일하게 잘 그리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애혁명’은 신개념 개그 로맨스를 담은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첫 회가 업데이트됐으며 232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연애혁명’을 그린 232 작가는 1992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그는 웹툰 캐릭터만큼이나 귀여운 비주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32작가는 지난달 17일 작가의 말에 “미리보기 회차 업데이트 지각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일부 독자들은 “이번 화는 그렇다 한 전개 없이 광고만 본 느낌이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작가님 요즘 지각도 그렇고 작화 실수도 잦고 마감을 굉장히 촉박하게 하시는 거 같다. 혹시 무슨 일 있으시냐”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