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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Go Hyun Jung), 거침없는 돌직구 '현실 비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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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첫회부터 거침없는 돌직구 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6월 1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는 고현정과 아이들의 생존을 위한 리얼분투기를 담아내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고현정(Go Hyun Jung) / 해당 영상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절대 카리스마 고현정의 독설을 빌어 쏟아낸 통렬한 현실 비틀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고현정은 6학년 3반 학생들과의 첫만남부터 극한의 성적 지상주의를 강조하며 이에 따른 차별을 정당화하는 면모로 아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고현정은 표정의 변화조차 없이 "차별? 그게 어때서?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리고 낙오된 사람들에겐 불공평한 차별대우를 하는 것. 이건 너무 당연한 이 사회의 규칙이야. 학교라고 예외는 아니잖아?"라는 말로 자신이 내세운 방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반 아이들을 일축했다.


이어 "경쟁이 나쁘다고 소리쳐봤자 세상은 달라지지 않아"라고 덧붙여 아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여왕의 교실'은 냉혹하고 불편하지만 현실적인 세상을 끄집어내며 이 시대의 교육 현실에 대한 강력한 도전장을 날린 셈이다. 기존의 교육법에 반기를 드는 상식을 깨부수는 파격적인 고현정의 독특한 교육 철학이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얼음장 카리스마로 돌아온 고현정과 그에 대응하는 명품 아역들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명품 아역 군단들은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로 고현정에게 기죽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마녀선생 고현정과 살벌하게 만난 김향기의 절절한 눈물연기와 두려운 기색없이 고현정에게 맞서는 김새론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안겼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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