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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극한직업’ 타일과 기와 편, 맞춤형인테리어타일-대형타일-디자인기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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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타일과 기와를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4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인테리어도 패션이다 - 타일과 기와’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타일과 기와는 인테리어의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건축자재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

타일은 인테리어의 기본으로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셈이 된다고 한다. 그 종류는 무궁무진한 반면에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란 또 어렵다고. 경남 사천 소재의 한 인테리어타일공장은 이러한 걱정을 덜어준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원하는 수량만큼 맞춤제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맞춰준다고 해서 질을 낮출 수도 없는 법이기에 작은 결함까지 다 잡아내려는 장인들의 눈길과 손길이 분주한 모습이다. 무려 860℃가 넘는 대형 가마의 옆에서 일하면서, 타일이 마르면 인쇄에 문제가 생겨 선풍기조차 켜지 못한다. 그렇게 더운데 땀방울이 떨어지면 안료가 번질까봐  땀도 맘대로 못 흘린다.

‘극한직업’이 찾은 대전 대덕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타일 시공자들이 고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바로 보통 타일이 아닌 2m가 넘는 대형타일을 사용해 시공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형타일은 일반 타일보다 크기가 크고 얇기에 다루기가 까다로워 이동부터 접착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타일은 날카로워 어긋나게 시공하면 소비자가 크게 다칠 염려가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대형타일은 크기만큼 엄청난 무게를 자랑해 성인 남성 3명이 겨우겨우 들어 올릴 수가 있었다. 크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이용도 불가능해 계단으로 옮겨야 하니 더욱 수고스럽다. 그래도 완성된 모습은 실로 고급스럽다,

경남 창원에서는 인테리어의 변화를 주도하는 또 다른 소재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기와다. 기존 한옥에서 사용된 기와를 철거 당시 회수해 분쇄·가공을 거쳐 벽돌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 기와’는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신개념 기와로 뜨거운 인기다.

디자인 기와는 하나하나 다른 색을 띄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는 평가다. 다만 크기가 작아서 시공이 까다롭다고. 5층 건물 높이의 건물을 시공하는 경우에는 약 10명의 작업자들이 하루 1천장 정도를 붙여야 열흘 안에 완공이 가능한 수준이다. 시공이 완료되면 마치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형타일 시공 경력 8년의 이루한(30) 씨는 “(대형타일은) 인테리어적으로 더 고급스럽고 장점이 많은 타일이지만 비용이 조금 비싸다. 요즘은 굉장히 많이 하는 추세다. 한 장에 50만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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