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4일 방송된 ‘닥터탐정’ 15회 1부에서는 감옥에 갇힌 이기우가 박진희에게 보냈던 메일을 확인한 박진희는 이기우가 자신이 혹시 구속당했을 경우 자신의 집무실 금고 안에 도움될 게 있다며 항상 해놨던 비밀번호로 풀라는 메일을 확인했다.
박근형의 병실에 찾아온 류현경은 그 앞에서 이기우와 박진희를 찾는 딸 채유리를 보고 당분간 쟤 안보이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류현경은 반사도 자발호흡도 확인되지 않은 채 뇌사상태에 빠진 것을 직접 확인한 뒤 이 사실이 절대 외부로 나가지 않게 하라 주치의에게 지시하고 나와 눈물을 흘리며 박근형이 자신에게 했던 말, 최광일에게 천천히 배우되 믿지 말라했던 말, 피붙이 말곤 믿을 게 없다 했던 말을 회상했다.
류현경은 구속된 이기우를 찾아가 박근형을 그렇게 만든 UDC 등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 하자 이기우가 박진희는 건들지 말라며 박진희와 채유리를 건들면 못봤던 자신의 모습을 볼거라 말하자 류현경은 이 안에서 뭘 할 수 있냐 말했다. 이기우는 뭘 할 수 있는지 보게 될거라며 다시 한 번 경고했고 류현경은 자꾸 이렇게 나오면 TL이 아니라 가족에게서도 설 자리가 없을 거라 말했다.
이기우의 말을 듣고 류현경은 최광일에게 이기우가 TL에 대해 공개되서는 안될 자료를 갇고 있는 것 같다며 최광일에게 그 자료를 찾아보라 지시했고, 지시를 받은 최광일은 채유리를 만났다.
USB를 꽂은 박진희는 바로 연결해 파일을 열어봤고, 이를 본 봉태규는 최광일이 은폐한 것만 모아둔 자료라 말했다. 박진희는 봉태규에게 주고 그대로 건물을 빠져나오려는데 최광일이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이끌고 건물로 들어오는 걸 정강희가 확인하고 알려줬다. 이를 들은 박진희는 봉태규에게 그거 가지고 빨리 가라했다.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 ‘닥터탐정’은 총 32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10시에 방송된다.
아래는 '닥터탐정' 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