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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11화, “보고 싶은 얼굴이 하나 더 있더라고” 송강, 이설을 향한 마음 조금씩 드러내? (2)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09.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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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4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루카(송강)를 더 이상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류(박성웅)와 하립(정경호)이 약속을 주고받게 되었다. 그는 1등급 영혼인 ‘김이경(이설)’과의 영혼 계약서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하며 호언장담을 했다. 류(박성웅)는 자신의 비서인 강과장의 앞에서 “난 모든 뜻에서 악을 드러낼 것입니다. 신의 오만함을 증명해 보일 겁니다. 아직도 내 구원의 손길이 필요한 영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작은 그가 한 겁니다”라고 말하며 다시금 의지를 불태웠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그런 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강과장은 자신의 죽은 딸인 우람이도 좀 살려 달라 애원했다. 하지만 그는 “미련은 사람을 참 어리석게 만들지요”라고 말하며, “그런 능력은 저에게 없습니다, 퇴근하세요”라고 차갑게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날개 한 쪽을 잃어버린 악마린 류는 과연, 자신을 깊숙한 지하로 계속 끌어당기는 상처를 이겨낼 수 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강하(오의식)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기억을 잃기 전 그의 정체는 ‘정인석 판사’로, 42살이었다. 그는 하립(정경호)과의 술자리에서 “정인석, 제 이름은 정인석입니다. 길에서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요, 제가 판사래요. (...) 판사래요, 좋은”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하립은 “잘 됐네, 너도 니 길 찾아가야지”라고 말했고, 강하는 “매번 똑같은 꿈을 꿔요. 사도세자처럼 무슨 상자 안에 갇혀 있는 거예요. (...) 그것도 아니면 내가 왜 여기 있는거지, 혼란스러워요. 무섭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하립(정경호)은 그 말에 무표정한 모습으로 “강하야, 드라마 그만 보고, 천천히 생각 해. 니가 준비될 때까지 여기 계속 있어도 좋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강하(오의식)는 “아, 그리고 제가 나이가 42살이더라고요. 호칭 정리는 천천히 해도 되겠죠? 한 잔 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하립은 어쩔 수 없이 두 손으로 술잔을 받았지만, 속으로는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 난 66이다 새끼야”라고 말했다. 과연 그는 자신의 정체를 언제쯤 밝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는 김이경(이설)이 전날 하립(정경호)과의 스킨십으로 가슴이 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혼자 있던 와중에도 계속 그와 마주하는 모습이 떠올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루카(송강)는 김이경(이설)의 집으로 찾아왔다. 그는 단순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그녀는 찾아왔다 변명했지만, 솔직한 마음은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외국어로 “보고 싶은 얼굴이 하나 더 있더라고”라고 말하며, 다시 “캘리도 하고 싶은 일 모두 하고 살아요. 후회하지 않게”라고 말하고 나서 자리를 벗어났다. 과연 그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김이경(이설)에게 건넬 수 있게 될까.

‘악마가(歌)’는 16부작 예정으로, 매화마다 정경호과 박성웅의 빛나는 케미가 빛을 발한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이들의 조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영혼계약’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모티브를 따온 원작이 존재한 것이다. 고전 중에서도 명작인 ‘파우스트’를 가져온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아래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인물관계도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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