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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이상민, 40억 사연 공개 “있다 없으니 더 비참해, 빚 갚는 중”…사기혐의 기사는?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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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사업 실패로 고통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민 상담소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사업을 하고 싶다”는 3년 차 직장인이 아내와 함께 상담소를 찾았다. 그는 “공공기관을 상대로 입찰 대행을 하고 있다”며 “남의 돈을 벌어주기 싫어서 사업을 하고 싶지만 아내가 반대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이상민은 "나도 욕심이 있어서 사업을 했다. 사업은 안 망해봤기 때문에 망한다"라며 "처음엔 분명히 망할 텐데, 그걸 극복할 자신이 있으면 해라. 단 아내가 함께 극복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충언했다.

이어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현실 조언을 건넸다. 이상민은 "내가 1993년 30세에 사업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 거의 40억 원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빚을 갚고 있다"며 "있다가 없는 놈이 원래 없었던 놈보다 더 비참하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상민 40억 얽힌 사연 공개 / MBN
이상민 40억 얽힌 사연 공개 /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방송캡처

또한 "서두르지 마라.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나도 지금 기회가 왔다. 내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젊었을 땐 제로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올라가고 있다. 그렇기에 완전 전성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5년간은 월급을 꾸준히 모으며 묵묵히 버텨 보라. 분명히 기회가 올 테니 그때 힘을 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이상민이 약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사건을 일파만파 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는 등 곽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며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나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 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나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정황을 종합해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소인 측은 형사 고소로 나를 압박해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나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사기혐의 보도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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