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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 "마동석의 귓속말에 설렜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9.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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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영화 데뷔를 꿈을 이룬 장기용이 마동석과의 예상치 못한 브로맨스로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 장기용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OCN드라마 최초로 영화화 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된 영화다.

원작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상중과 마동석과는 달리 김아중과 장기용은 영화에 새로 합류하면서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는 장기용은 "첨엔 다 제가 소화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렵더라. 현장에서 마동석 선배님이 제 귀에 대고 어떻게 액션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셔서 설레고 감사했다. 나도 나중에 선배가 되서 후배가 생기면 먼저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상중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쉬는 시간에 붙어 있으면서 사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 산을 되게 좋아하신다고 하더라. 취미 등 별얘기는 아니지만 사적인 얘기를 많이 하고 들어주셨다. 현자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치시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진짜 아들처럼 농담도 하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장기용이 맡은 고유성은 경찰관의 아버지의 죽음과 과잉 수사 폭행치사로 5년을 선고 받은 비운의 인물. 극 중 늘 분노에 차있는 고유성 캐릭터는 그 배경에 대해서 그려지지 않아 서사에 대한 아쉬움도 남겼다. "아쉽기도 하다. 영화 특성과 시간 관계상 개인적인 서사를 다 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고유성의 배경이 좀더 드러났음 어땠을까 싶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장기용 / CJ엔터테인먼트
장기용 / CJ엔터테인먼트

시즌2를 염두한 전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시즌2에 대한 얘기는 촬영이 다 끝나고 나왔기 때문에 본인도 아는 바가 없다는 것. 그는 시즌2 제의가 오면 당연히 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검블유' 통해 높아진 인기에 실감하냐고 묻자 "전보다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 2016년에 선배님의 영화를 보러 갔었다. 나도 저런날이 올까 생각하면서 보물 지도를 만들었다. 정확하게 '2019년에 영화를 찍을 것이고 포토월을 한다. 그꿈은 이루어진다'고 적어놨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영화 스크린에 내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고 3년 전부터 꿈꿔왔던 그림을 계속 눈에 담으려고 했다. 부모님을 보면서 울컥하면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물 지도로 꿈이 실현된 그에게 앞으로의 꿈과 계획을 물었다. "한번 사는 인생 재미있는 거 많이 해보고 싶다. 노래, 랩 등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서른 중반의 늦여름 쯤 뮤지컬 무대를 밟아보고 싶다"는 구체적 계획과 함께 "뮤지컬 선생님과 노래를 배워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올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추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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