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신정근 배우가 금일 포상 휴가를 떠나며 근황을 전했다.
4일 신정근은 톱스타뉴스에 “‘호텔 델루나’ 작품 이후,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나를 알아봐주고 좋아해주신다. 같은 동네 어머님들도 알아보고 ‘드라마 잘 봤다’고 인사해주고 가신다”라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주변 반응을 밝혔다.
이어 그는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작품을 보고 있다. 곧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올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하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정근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500년 근무 경력자 바텐더 김선비 역을 소화했다. 김선비는 최장기 근무자로 과거 장원급제까지 한 선비였다는 자긍심이 강한 캐릭터다.
김선비 캐릭터에 콧수염이라는 외적 특징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500년 전 장원급제한 선비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말투와 캐릭터들 사이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올해 나이 54세인 배우 신정근의 연기 인생 시작은 1987년 극단 ‘하나’에서 출발한다. 이후 극단 ‘광장’ 등에서 약 50여편의 연극 무대에 오른 그는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97년 영화 ‘1818’의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황산벌’ ‘신기전’ ‘거북이 달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끝까지 간다’ ‘터널’등 뿐만 아니라 드라마 ‘피노키오’ ‘후아유 - 학교2015’등 많은 작품을 통해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이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겨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중인 배우 신정근이 휴식기 이후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의 곁에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