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영화 '히트맨'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허성태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이날 공식 SNS에 "히트맨 감독님, 배우님, 스태프분들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허성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지를 올리며 개구쟁이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성태는 "형도가 준비한 커피 히트다 히트"라는 문구로 영화 제목을 활용한 센스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가 등장하는 영화 '히트맨'은 국보급 특수 요원 준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극 중 허성태는 국정원 에이스 ‘최형도’로 분한다. 또한,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유쾌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만큼 허성태의 매력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허성태는 데뷔 전, 거제도 조선소에서 4, 5년 일하며 거제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허성태는 인근지역 통영을 자주 방문해 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대학 졸업 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거제도 조선소에서 연봉 7000만 원을 받는 회사원으로 일했지만, 지난 2011년 SBS 예능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5년의 무명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건 가족들 때문이었다. 그는 "아내와 어머니, 가족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결혼하고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 뒀다. 저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고 예민하고 섬세한데, 와이프는 별 걱정 안하고 사는 스타일이다. 큰 걱정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0년 11월에 결혼을 해 혼인 신고는 최근에 했다. 그동안 사실혼 관계였다"며 아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성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한편, 허성태는 영화 '히트맨' 촬영 종료 후,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장칠성’으로 브라운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