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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신다은, 소매치기 기억에 충격.."대체 나 뭐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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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신다은이 소매치기 기억에 혼란스러워했다.

4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제니 한(신다은 분)이 자신의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 한은 왕수진(김혜선 분)의 뻔뻔한 행동에 지쳐갔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제니 한은 왕수진에게 "대체 왜 그러냐"며 다그쳤지만 왕수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막장으로 행동했다. 이어 제니 한은 안만수(손우혁 분)으로 부터 들었던 자신의 소매치기 기억을 떠올리며 최면치료를 맡았던 닥터 윤에 대한 정보를 왕수진에게 물었다.

신다은 김혜선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신다은 김혜선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제니 한은 "닥터 윤이 불법 치료사였냐"고 물었고, 왕수진은 "그럴리가 있냐"고 화들짝 놀랐다. 이어 왕수진은 "나도 얼마전에 들었다"며 모른체 했지만 그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제니 한은 "안만수 씨가 알려줬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왕수진은 속으로 "이제는 제니에게 이런 짓을 벌이네"라며 불편하게 여겼다. 

같은 시각 지화자(윤복인 분)은 피로가 풀리지 않아 하품을 계속했다. 이 모습을 보고 최송아(안연홍 분)은 "엄마 왜 그렇게 하품을 해?"라고 했고, 지화자는 "나도 잘 모르겠다"며 "요즘은 자도 잔거 같지 않다"고 힘들어했다. 이마음(이한서 분)는 "할머니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셨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자신이 밖을 돌아다닌 기억을 잃은 지화자는 "화장실을 갔나보네"라고 넘겨 짚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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