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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과 결혼 후 물오른 미모…'한 살 나이 차이 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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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가 화제를 모으며 그의 일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거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들 주목 #갓거미 의 #신곡 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높은 콧대와 베일 듯이 날카로운 턱 선이 돋보이는 물오르는 미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 페이스북
거미 페이스북

거미는 올해 39세인 가수로 지난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눈꽃', 'Only One', '갈 곳이 없어' 등을 발매하며 실력파 가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호텔 델루나' OST인 '기억해줘요'를 발매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 조정석은 올해 40세인 배우로 거미와는 한 살 차이가 난다.

지난 7월 진행된 '녹두꽃' 인터뷰 당시 조정석은 "결혼이 연기에 큰 영향을 줬다기 보다 거미씨를 만나서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예를 들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되고, 예민했던 부분들이 좀 더 너그러워지고. 결혼보다 거미씨가 제 연기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더킹 투하츠', '최고다 이순신',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엑시트' 제작발표회에서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읽고 '이거다'라는 생각을 바로 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소재의 영화다. 유쾌하면서 재밌는 부분이 저를 매료시켰다"며 "저는 액션물을 좋아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는 특히 캐릭터 공감이 많이 갔다. 재수 삼수했을 때 '너 뭐 하니'라는 말이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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