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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 재연배우 선혜경-윤도건-한성연 출연…‘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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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 사연과 재연배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에는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 최현주 역은 배우 선혜경, 남자친구 박원우 역은 배우 윤도건, 7년 된 여자친구 하연지 역은 배우 한성연이 맡았다.

KBS N 공식 인스타그램
KBS N 공식 인스타그램

현주는 자신의 흑역사 그리고 모든 연애사까지, 그야말로 일거수일투족을 아는 원우이기에 연애의 시작이 마냥 조심스러웠다. 지난 12년의 시간만큼이나 서로에 대한 신뢰가 남다르다 생각했다. 

그런 남자친구 원우에게 무려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도무지 눈앞의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원우에 대한 원망보다 앞서는 건 그가 지신이 아닌 그 여자를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원우는 시간을 주면 정리하고 오겠다며 매달리지만, 이미 자신을 감쪽같이 속였던 원우를 믿고 기다려야 할지 혼란스럽다.

원우는 한 살 어린 현주와 열여덟에 만나 9년간 친구로, 3년을 연인으로 지내왔다. 현주의 모든 걸 알고 있는 만큼 잘 할 자신이 있었는데, 7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차마 밝히지 못했다.

연지는 장장 7년간 원우와 주말 부부처럼 살아왔다. 원우가 현주와 바람을 피운 걸 알지만 그 모든 사실이 우습게 여겨질 만큼 원우와의 관계에 자신감이 있다.

친구로 9년, 연인으로 3년. 무려 12년을 함께 해온 고민녀와 남자친구. 쌓아온 시간만큼이나 조심스레 시작했던 사랑이었다.

모든 걸 안다고 생각했던 남자친구에게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함께한 모든 순간이 신기루가 되어버린 이 연애, 이대로 계속 해도 되는걸까?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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