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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신하균-성준-김서형-조은지 주연 영화…’줄거리와 결말은?’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9.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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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악녀’가 OCN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등이 출연한 정병길 감독의 영화 ‘악녀’는 지난 2017년 6월 국내 개봉했다.

김옥빈은 ‘악녀’를 통해 비로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숙희는 살인병기로 길러져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최정예 킬러로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여성 킬러 캐릭터다.

특히 김옥빈은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 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했다. 장검, 단도부터 권총, 기관총, 저격총, 심지어 도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야 했기에 무기를 손에 익히고, 그에 따라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기술까지 체득하기 위해 연습에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총 70회차 중 61회차의 촬영 동안 90%에 육박하는 액션 신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해낸 김옥빈.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차량 위에 직접 매달리고, 자신의 키만한 장검을 휘두르면서 날 선 액션을 몸소 선보였다. 

실제 합기도, 태권도 유단자인 김옥빈의 액션 본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었다. 그 어떤 남성 액션보다 더 거칠고 독하고, 살벌한 그녀의 액션을 보고 있노라면 김옥빈이 아닌 숙희는 상상할 수 조차 없다. 

영화 ‘악녀’ 스틸
영화 ‘악녀’ 스틸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의 등장은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김옥빈과 호흡을 맞춘 신하균은 숙희(김옥빈)를 최정예 킬러로 길러낸 남자 중상으로 분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남자 중상은 신하균 특유의 강인한 눈빛과 만나 스크린을 압도한다. 또한 절제된 액션이지만 움직임 하나도 예사롭지 않은 절대 고수의 아우라를 풍기는 신하균만의 액션이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성준은 숙희를 24시간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 현수로 등장한다. 진심을 숨긴 채 숙희의 곁을 맴도는 그의 묘한 눈빛은 때로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비밀을 감춘 핵심인물로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서형은 숙희를 스카우트하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아 극의 든든한 중심 축을 이룬다. 숙희가 혼란에 빠질 때면 나타나는 그녀는 매 등장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사하며 진정한 걸크러쉬를 선보인다. 

조은지는 숙희를 처음 본 순간부터 견제하며 긴장감을 유발하는 국가 비밀 조직의 요원 김선으로 분했다. 숙희의 절대적인 실력을 향한 그녀의 열등감은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 

영화 말미 권숙을 찾아간 숙희는 이 모든 게 중상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수가 임무를 마치고 은혜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집안에 중상의 부하가 침입해있었고, 현수는 옆구리를 망치로 맞아 부상을 당하게 된다.

현수는 은혜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중상에게 은혜가 중상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중상은 오히려 은혜를 죽이면 현수를 살려주겠다는 말을 한다.

춘모에게 맞아 기절한 현수를 베란다에 은혜와 함께 방치했고, 숙희가 집으로 향하자 폭탄을 터트린다. 마침 정신을 차린 현수가 은혜를 안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린다.

김선은 결국 춘모의 총에 맞아 죽는다. 폭탄은 김선이 설치했다. 폭탄을 설치하면 살려준다고 했지만 결국 죽임을 당한다. 현수가 숙희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숙희는 복수를 하기 위해 중상을 찾아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악녀’는 누적 관객수 120만 808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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