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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못하는 이유?…도 넘은 사생활 폭로 계속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9.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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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이혼을 두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구혜선의 계속된 폭로가 대중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3일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과입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안재현 주의할 점(3월까지)'이라고 적힌 메모지를 공개했다.

메모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절제)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개수대에 쌓아두지 않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고양이 화장실(7일에 한 번은) 치우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신발 정리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반면 구혜선 주의할 점은 '없음'이라고 짧게 적혀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앞서 같은날 구혜선은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한번 똥한번 제대로 치워준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수 없습니다.(결혼전부터 제가 키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 안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이혼할 수 없는 이유들로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 '안재현이 데려간 나의 반려 동물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하지만 구혜선의 도 넘은 사생활 폭로에 이미 대중들은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부부의 일은 지극히 둘만이 알 수 있는 사생활 영역으로 이혼과 관련 그 어떤 일언반구도 없이 합의 이혼한 송혜교, 송중기 부부와 더욱 비교되는 대목이다.

또한 구혜선이 공개한 사진 속 고양이는 결혼 전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던 반려묘로 원래 주인이 안재현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름이 '안주'인 고양이가 안재현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이다. 당시 안재현은 "안녕?"이라는 내용과 함께 어린 고양이를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후에도 안재현은 "쑥쑥 크고있어요"라는 내용과 함께 안주의 근황을 공개했다. 2015년 5월에는 고양이 '안주'를 산책시키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결혼 이후에는 안주를 비롯한 반려묘,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주'를 '결혼전부터 제가 키운' 고양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이날 구혜선이 공개한 메모지에 있는 '주의할 점'에는 '손찌검' '폭력' 등의 자극적인 단어가 적혀있어 안재현을 향한 비난은 더해져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도가 지나치다'는 입장과 '오죽했으면 저랬겠냐'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날을 세웠다.

최근 구혜선은 안재현의 이혼 요구 사실과 함께 안재현의 뒷담화를 폭로했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가 안재현과 함께 문자로 뒤담화를 했다는 의혹도 더해졌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누구보다 두 사람의 이별을 원치 않았다”라며 “사실이 아닌 일들로 추측되고 회자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침묵을 지키던 안재현은 지난달 21일 구혜선의 무단침입, 녹취, 우울증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후 구혜선이 재반박에 나서며 논란은 이어졌다.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구혜선-안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 과정에서 안재현이 합의 하에 강남 오피스텔에 들어갔으며 별거 중이라는 점과 생일 당시 집을 나가 아내가 아닌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했다는 점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이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직접 보고 들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 이혼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또한 구혜선은 최근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지금은 지워진 상태다. 

1984년생인 구혜선과 1987년생인 안재현의 나이는 각각 36세, 33세로 3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15년 KBS2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신서유기’, ‘신혼일기’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사랑꾼 이미지로 호감을 얻었던 두 사람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됐다.

한때나마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일말의 예의도 없는 두 사람의 사생활 TMI에 대중들은 이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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