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은 김산호에게 여름이 친부가 나타났다고 알리고 이채영은 김사권 휴대폰을 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91회’에서는 상미(이채영)는 남편 준호(김사권) 휴대폰을 뒤지는 등 불신감을 드러내고 준호와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상미(이채영)가 휴대폰을 들고 있는 것을 본 준호(김사권)는 재빨리 휴대폰을 뺏으며 “내 핸드폰 뒤지고 있었어요?”라고 물으며 화를 냈다. 이때 장모 경애(문희경)이 들어와서 “내가 들었는데 자네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게. 자네 바람피나? 전처랑 내통해?”라고 물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준호는 경애에게 “장모님이 아무리 그러셔도 비밀번호 안 풉니다”라고 했고 경애는 날 무시하는 건가?라고 하며 화를 냈지만 상미의 밖으로 내보내면서 일단락됐다.
또한 준호(김사권)는 형 석호(김사권)에게 “여름이 친부모가 나타났다. 버린거는 아니고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 같다”라고 하며 금희(이영은)에게서 여름(송민재)이를 지켜줄 좋은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명자(김예령)는 “외국 나가서 살다가 2~3년 후에 들어오면 안 될까? 금희에게는 나쁜 사람이라고 말해”라고 방법을 제안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