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뿔난 시청자들 “개그로 넘기기엔 너무 무례”…‘플레이어’ 장동민 하차 요구 빗발쳐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플레이어’에서 장동민의 발언으로 네티즌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의 공식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XtvN ‘플레이어’에서 장동민은 래퍼 하선호에게 “목걸이 원해요? 나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미성년자인 하선호에 이같은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점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과 시청자들은 “개그로 넘기기엔 너무 무례하다” “장동민 하차 요구합니다. 더이상 tv에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에 범죄를 연상시키는 연출을 개그로 사용하지 맙시다”라는 등 분노하며 게시글을 남기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장동민씨 하차 시키면 프로그램 망해요” “아이돌 서바이벌은 불편해서 어떻게 보셨대?” “어차피 떨어질 합의 하에 하는 건데 방송 취지는 보고 오는거 맞음?”이라며 쏟아지는 비난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장동민 이외에도 ‘플레이어’ 제작진들에 대해서도 해당 장면에 대한 연출 및 편집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논란 이외에도 장동민은 과거 선을 넘은 개그로 여러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부모 가정 아동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내용의 개그를 펼친 것. 당시 장동민은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라는 내용의 대사를 구사했다.

또한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여성 혐오 발언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았다. 이밖에도 여러 혐오를 조장하거나 막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동민. 솔직하고 꾸밈없는 언행으로 많은 이들의 각광을 받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도를 넘은 그의 행태에 대중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