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의 이름을 딴 숲이 조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의 팬 250여 명과 함께 지난 8월 31일(토) 잠실 한강공원 시계탑 앞에서 RM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RM이 평소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던 바. 그의 생일을 기념하며 서울환경연합에 11,114,000을 기부해 조팝나무 1250주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이들은 한강자연성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RM의 생일을 축하하며 “봄에 피는 꽃처럼, 가을에 물드는 단풍처럼, 우리의 마음을 사계절 내내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남준이를 응원합니다”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RM 숲 1호’를 최초 제안한 팬 허니주니(NAMU JOON)는 “RM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0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하여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M 숲 1호는 잠실한강공원 만남의 광장 시계탑 부근에 위치해 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상남자’, ‘불타오르네’, ‘봄날’, ‘I NEE U’, ‘DNA’, ‘FAKE LOVE’, ‘IDOL’, ‘작은 것들의 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는 RM은 따뜻하면서도 강직한 면모로 멤버들은 물론이며 팬들에게도 힘을 전하고 있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위해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