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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치열함’이 아닌 ‘평범함’ 추구…자연스러운 변화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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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이 인생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에 출연한 차승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에게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딸 샛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차승원은 가던 길도 멈추게하는 심쿵 비주얼과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순수함을 뽐내는 반전 매력을 가진 철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여러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점에 대해 차승원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선택을 받아야하는 사람이다. 많은 분에게 사랑 받는 건 어떤 의미로도 좋은 것 같다. 예능을 보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다. 예능에는 캐릭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24시간 내내 찍는데 본 모습이 안보일 수는 없다. 그런 모습에 좋아해 주시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차승원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리에 방영됐던 예능 ‘스페인 하숙’ 당시 정성껏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에 호평받은 점을 언급하자  “그게(요리) 목적이다. 돈받고 드리는 거니까. 우리끼리 먹을때랑 다르다. 30KM 걸어와서 한끼 드시는거라 온통 신경이 거기에 가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요섹남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요리는 여자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 같다. 그건 말도 안되는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적당히’와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차승원. 그에게 평범함을 추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질문했다. 그는 “계기는 없다. 나이가 들다보니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그래야되는 것도 많다. 그래야하는 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의미에 대해 묻자 “내 나이가 받아들이고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거다. 내가 생각할때는 이제 좀 받아들여야하는 것 같다. 탈없이 주변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야하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치열하게 살아왔다면 이제는 편협적인 생각을 피하고 보는 여유가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러닝타임 1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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