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지원, ‘아이슬란드 간 세끼’ 여행기 20일 공개…파격 편성 “금요일 단 5분”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수근과 은지원의 '신서유기 외전'이 20일 첫 방송된다.

tvN '신서유기 외전-아이슬란드 간 세끼' 측은 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방송 확정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근은 "정규 편성을 받았다. 금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삼시세끼 산촌편' 끝나고 바로 연이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게 방송 시간인데 방송 최초로 무려 5분이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잠깐 틀어놓고 다른 준비하면 바로 (방송이) 끝난다. 예상은 240회 분량이 나왔다. 스포를 조금 드리면 한국에서 경유지까지가 40회가 나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신서유기6' 촬영 중 이수근과 은지원이 아이슬란드 여행권에 당첨되며 시작된 프로젝트다. 상품으로 내 놓은 것이지만, 여러 고정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이수근과 은지원에게는 벌칙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

당시 두 사람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스케줄이 많은데 이건 벌칙이나 다름없다"라며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강식당3' 감독판 말미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아이슬란드의 수도를 맞히면 아이슬란드 여행을 없던 일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틀리면서 여행이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출구했으며, 촬영을 마치고 4일 귀국할 예정으로, 아이슬란드에서 기습 라이브 방송을 켜서 시청자들을 만난 것이다.

한편 두 사람이 촬영한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오는 20일 밤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