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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부라더시스터' 홍자, "일 다포기하고 와준 오빠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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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부라더시스터' 홍자가 자신의 모든 일을 포기하고 와준 오빠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는 홍자네 3남매의 이삿날 풍경과 '개성만점' 조혜련 자매들의 부산 여행기가 그려졌다.

홍자네 3남매 중 큰오빠가 근처로 집을 구해 이사 가는 날, 홍자와 여동생은 하나뿐인 오빠의 이사를 위해 두 팔 걷고 이사를 도왔다. 

MC 이상민은 "같이 힘든 일을 나눠서 할 수 있다는 게 부럽다"라며 홍자네 남매의 돈독함을 부러워했다. 

TV조선 '부라더시스터'

이사를 마치고 홍자네는 근처 시장에 가서 밥을 먹으며 15번 이사 다니는 등 고생했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자를 알아보는 사장님에 홍자 오빠는 "미스트롯 보셨냐 거기 나온 사람중에 누가 제일 좋으냐"며 동생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홍자는 "고생을 오빠가 스스로 하는건 괜찮은데 나때문에 제주도에서 왔잖아.오빠 성격에 내 입장에서는 엄청 미안했지 너무 미안했지"라고 털어놨다.

또한 9년간의 긴 무명생활 동안 묵묵히 경제적 지원과 뒷바라지를 해준 여동생이 뇌수막염에 걸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자는 스튜디오에서 "동생이 아팠던 게 모두 내 탓인 것만 같았다"라며 "(뇌수막염으로) 동생을 한 번 잃었던 것 같다"고 당시 가슴 아팠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올해 나이 34세로 경민대학 연극과 출신인 홍자는 2012년 정규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TOP3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홍자의 남자친구는 과거 Mnet '슈퍼스타 K' TOP10에 등극했던 진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신곡 ‘어떻게 살아’를 발표한 홍자는 오는 9월 8일(일) 단독 토크쇼 콘서트를 연다. 

Tag
#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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