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이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2일 오후 엑스원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JTBC '아이돌룸' 녹화를 진행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OSEN은 엑스원이 완전체로 '아이돌룸' 녹화에 참여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엑스원 출연분은 오는 10일 방송 예정이다.
엑스원은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이다. 엑스원은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으로 멤버들이 구성돼 있다.
엑스원이 출연하는 완전체 예능 '아이돌룸'은 아이돌을 전체적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하는 '아이돌룸'은 많은 아이돌들이 거쳐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룹 엑스원은 아이오아이(I.O.I), 워너원(Wanna One), 아이즈원(IZ*ONE)을 잇는 '프로듀스 출신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이후 엑스원은 초동 52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데뷔 앨범부터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등 남다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듀스 X 101'이 조작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한 엑스원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현재 '프로듀스 X 101' 뿐 아니라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모든 시즌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