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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비밀의 숲 시즌2’ 제작 확정”…조승우 출연 확정-배두나 측, “출연 제안 받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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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시즌2로 돌아온다.

2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비밀의 숲’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며 “첫 시즌의 안길호 감독에서 박현석 감독으로 교체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조승우 배두나 윤세아 등 주요 배우들은 시즌2까지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3일 조승우 소속사 굿맨스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 2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며 합류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윤세아와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역시 “윤세아와 이준혁이 ‘비밀의 숲’ 시즌2에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단, 배두나 소속사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밀의 숲 2’ 출연 제안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승우-배두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승우-배두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tvN 관계자에 따르면 대본은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은 기존 안길호 PD에서 박현석 PD로 교체됐다. 박 PD는 ‘함부로 애틋하게’, ‘스파이’,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했다.

2017년 여름 방송된 ‘비밀의 숲’은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첫 방 시청률 3.0%로 시작했지만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크게 주목받으며 6.6%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밀의 숲’ 전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밀의 숲’ 전 출연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극본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 국제 TV 드라마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 또한 “‘비밀의 숲’을 시즌5까지 하고 싶다. 시즌제로 갈 수 있게 응원해 달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밀의 숲 2’는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 중이다. 조율이 끝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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