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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이혼 위기 극복 프로젝트…“내가 쉽게 놔줄 것 같냐” 진지한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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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가 이혼설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은행&철학관’을 방문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1회에서 함진 부부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에 따라 딸 혜정이 방을 꾸며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사랑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진화 친구 녹천이 좋아하는 여성과 함께하는 자리 이후 함소원이 진화에게 질투심을 터트렸지만, 진화가 ‘여보가 최고’라는 임기응변으로 대위기를 넘기며 다시금 금실 좋은 부부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3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62회에서 함진 부부는 은행과 역술가를 찾아가 이사와 육아에 대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내의 맛’ 공식 대표 짠순이 함소원이 진화와 은행을 방문한 후 은행원 앞에서 제대로 물 만난 듯 인간 계산기로 돌변하는 것. 특히 함소원은 앞으로 자라날 딸 혜정이를 위한 특별 플랜을 계획하며 ‘저세상 집중력’을 선보이는 현실 엄마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하지만 함소원이 눈에 불을 켜고 은행 업무에 몰두한 사이 진화는 슬그머니 다른 은행원에게 다가가 통장 개설에 관해 물어보는 의문스런 행동을 보였다. 이내 진화는 은행원의 답변에 “네에? 비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요?”라며 눈을 번쩍이더니,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소식에 진지하게 상담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함소원은 업무를 마친 후 진화에게 은행원과의 대화 내용을 물었고, 이에 당황한 진화가 금리와 환율에 대해 상담했다고 둘러 부치자, 진화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뿌듯함을 내비쳤다. 심지어 함소원은 곧바로 엄마에게 진화가 경제 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고, “내친김에 남편에게도 돈 관리를 맡겨라”라는 엄마의 말에 경제권 위임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이사와 앞으로의 결혼 생활 운명을 점쳐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주풀이를 결과를 듣게 되면서 부부가 동시에 초집중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 족집게 같은 역술가가 풀이한 함진 부부의 미래를 어떨지, 그 어느 때보다 함진 부부가 집중력을 발휘한 은행, 철학관 방문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소원의 나이는 올해 44세이며 남편 진화의 나이는 올해 26세로 두 사람은 무려 18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이다. 두 사람은 나이와 국적 등 문화 차이로 인해 최근 자주 부부싸움을 했고,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혼설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와 함께 기사가 쏟아지자 장연란과 박명수가 걱정스런 의견을 내비쳤고, 이에 함소원은 “내가 쉽게 놔줄 것 같냐. 우리 남편 이제 스물 여섯이다”라고 유쾌하게 넘어갔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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