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이 크루들을 위해 빙수를 직접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은 아침 식사 이후 정채연과 함께 얼음을 갈기 시작했다.
이날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이민정은 출근 전 직접 크루들을 위한 디저트를 준비했다. 먼저 얼음을 곱게 갈아낸 이민정은 식사 대용으로 가져 온 단팥죽을 올려 팥빙수를 만들어 냈다. 이후 이민정은 연유를, 정채연은 젤리 토핑을 올리며 팥빙수를 완성시켰다.
팥빙수를 받게 된 '세빌리아의 이발사'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릭은 "역시 팥빙수는 스페인 팥빙수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채연 역시 "시원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속 공식 '먹방 요정'인 이남열 이발사는 누구보다 깨끗하게 접시를 비우며 이민정을 만족스럽게 만들었다. 이광규 역시 "이거 한 그릇 더 먹어도 돼요?"라고 물으며 팥빙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배우 이민정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에릭, 엔디, 김광규, 정채연, 이남열, 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민정은 방송을 통해 아들 준후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정한 엄마 면모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민정은 12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는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민정이 출연 중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한국의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에 미용실을 오픈하며 일어나는 일을 담아낸 작품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