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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방송의날 특집 이계진 출연…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 “대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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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의 날 특집으로 이계진 아나운서/전 국회의원이 출연했다. ‘기다리고 준비하면 언제고 때가 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대선배님”이라며 환영했다. 이계진은 “지금도 kbs에 오면 설렌다. 입사할때 생각이 난다. 방송의날이라고 머리가 희고 세월이 흘러 kbs 1기로 나왔는데 방송 대선배님들께 죄송하다. 지금도 선배들이 생존해계신데 제가 나와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 비법을 묻는 비결에 “머리가 희면 흰대로, 몸이 아프면 아픈대로 그렇게 산다. 달리 하는것은 없고 원래 살던 모습대로 자연이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방송인 이계진은 KBS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프리랜서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고 2004년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했다. 2010년 4월 30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2011년 1월 27일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당선무효형 판결로 2011년 4월 27일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를 예상했으나 불출마 선언했다. 아울러 현재는 정계에 은퇴하여 대학 강단에 잠시 출강하였으며 이후 국방FM 라디오 프로그램 MC 이외에는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1991년 이계진의 아침마당 영상이 보여지기도 했다. 아침마당이 지금까지 오래갈거라는 생각을 하셨냐는 질문에, 이계진은 “누구나 프로그램을 할때 오래가기를 바라는데 그건 시청자의 몫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프로그램이 진화했다고 해야 할까, 자리를 잡고 대표 프로그램이 되었는데 시청자들이 갈구하는 사회가치를 그대로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빛났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계진은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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