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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하선호, 양승호와 커플 인스타 및 결별 의혹…‘플레이어’ 장동민 발언 논란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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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플레이어’에 출연한 하선호가 장동민의 발언과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고등래퍼’ 출연 당시 양승호와의 열애설도 재조명됐다.

지난 3월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라는 주제로 팀 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특히 눈길을 끈 팀은 양승호와 하선호의 팀. MC 딘딘은 양승호 팀의 주자로 나선 하선호에게 “‘고등래퍼3’하면서 누구와 가장 친해졌냐”라고 물었고 하선호는 “옆에 앉아있던 양승호 오빠”라고 답했다.

이날 하선호는 양승호 옆에서 귓속말을 하고 박수를 쳐서 잠을 깨워주는 등 계속해서 애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그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의심을 사기도 했다.

게시자는 ‘두 사람이 커플 계정을 만들어 비공개로 운영해 오다 최근 폐쇄했다’라는 주장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양승호-하선호 / 하선호 SNS
양승호-하선호 / 하선호 SNS

사진 속 커플 계정인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는 “소코의 아내(Soko’s Wife) ♥ 샌디의 남편(Sandy’s Husband)”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샌디’는 하선호의 랩네임이며, ‘소코’는 양승호의 랩네임 소코도모의 줄임말이다.  

또한 하선호는 자신의 SNS에 “하루 종일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양승호를 뒤에서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열애설 의혹이 일자 해당 게시글은 모두 삭제됐다. 현재 하선호의 인스타그램에는 양승호와의 흔적이 모두 사라져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하선호는 지난 1일 tvN ‘플레이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역할로 등장한 장동민은 10대인 하선호에게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선호가 “(목걸이) 주세요”라고 답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하선호가 “저 18살인데…”라고 난감해 하자 장동민은 “탈락”이라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방송에서는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이 송출됐고, 이 상황을 ‘장난장난’이라고 묘사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직 10대인 하선호에게 장동민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제작진과 장동민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장동민이 번호 안줘서 탈락시킨게 아니라 원래 멤버들 말고는 다 탈락시킨다. 그리고 애초에 장동민은 하선호를 몰랐던 것 같은데 미성년자 인거 알았으면 그런 장난 안했을 것”이라며 장동민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나이 18세인 하선호는 ‘고등래퍼2’ ‘고등래퍼3’에 연이어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현재 서울외고 일본어과에 재학 중이며 자퇴는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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