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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가 없는 엄마, "차라리 이가 다 빠졌으면 좋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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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첫 번째로 ‘이가 없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KBS2 안녕하세요 캡처
KBS2 안녕하세요 캡처

사연을 보낸 고민의 주인공은 아들. 아들은 엄마가 치과 진료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엄마는 오른쪽은 어금니만 남아있고, 왼쪽은 위아래로 어금니가 하나씩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치아가 없어 소화제를 달고 산다는 엄마는 “주변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차가운 것을 못 먹는다. 갈비나 고기 같은 것도 못 먹는다.”며 심각한 상태를 밝혔다.

치아가 너무 아파서 잠도 못 잔다는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치과가 정말 무서웠다.”라고 말하면서 “20살에 큰 아이를 낳았다. 연년생으로 아이들을 낳고 키우다가 26살에 이혼을 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계를 유지하다가보니 치과를 갈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치아를 보여주실 수 있느냐.” 물었다. 엄마는 “재혼한 신랑도 치아를 보여준 적이 없다. 이게 콤플렉스라 방송에 나오는 것도 고민을 했다.”며 치아를 보여주었다. 이가 거의 빠져 빈 자리만 보이는 치아에 방청객과 엠씨들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아들은 엄마의 상태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않았다. 김태균은 “빨리 가야 경제적인 부담도 줄어들지 않는가.” 라고 말했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치과를 간 게 5~6년 전이다. 그때 신경치료만 하고 나머지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말하며 “견적이 2000만원이 나와서 갈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당장은 치과를 갈 생각이 없다." 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고민상담부터 감동 전파까지,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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