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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틀포레스트' 긴급상황 물에 빠진 유진이... 이승기 "이 프로를 하면 아빠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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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리틀포레스트가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2일 방송된 리틀포레스트에서는 계곡으로 휴가를 떠난 리틀포레스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인셰프인 이서진은 게곡으로 떠나기 전, 계곡에서 먹을 가마솥 백숙을 직접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동하며 아이들이 먹을 간식으로 옥수수를 찌기도 했다. 이가 흔들린다고 계속 말하던 이한이는 차 안에서 옥수수를 먹던 중 이가 빠지기도 했다. 

찍박골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에 입성한 리틀이와 멤버들. 유진이는 “여기가 바다예요?” 라고 물으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한이는 “여기는 물고기가 없고 올챙이가 많다.”며 관찰력을 드러냈다. 물에 들어가기 전 박나래를 따라 준비운동을 시작한 리틀이들. 박나래를 보던 이승기는 “도대체 언제적 국민체조냐.”며 이야기를 했다. 리틀이들은 뒤이어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금방 무더위를 잊어버렸다. 맨발에 무언가 닿는 것을 무서워했던 유진이도 계곡물에 발을 담궜지만 생각보다 물이 깊어지자 낯선 촉감 때문인지 “가기 싫다.”며 울먹였다. 유진이는 튜브를 요구했고 유진이를 위한 튜브를 만들기에 이서진이 나섰다.

물놀이에 빠진 형과 누나들과 달리 혼자 나와있던 유진이는 튜브가 없어 계곡에 들어가지 못해 금방 시무룩해졌다. 하지만 펌프가 잘 되지 않아 이서진은 입으로 튜브를 불기 시작했다. 겁을 내던 이현이도 물에서는 잘 놀기 시작했고 튜브가 완성되는 것을 기다리던 유진이도 스스로 물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유진이가 걱정되어 안아주는 박나래에게 유진이는 “나 이제 일어서볼래요.” 하며 물 속에 우뚝 서있기도 했다. 이승기는 이한이 정헌이와 함께 잠수 놀이를 시작했다. 이승기가 리틀이들 몰래 귀여운 반칙을 하는 것을 몰랐던 리틀이들을 열과 성을 다 해 잠수에 빠졌다.

이서진이 입으로 열심히 불었던 튜브가 완성되자 가장 먼저 유진이가 튜브에 탑승했다. 새로 등장한 놀이기구에 마음을 뺏긴 리틀이들은 서로 타겠다며 튜브로 달려왔다. 한편 튜브에는 관심이 없는 브룩이는 계곡에서 다슬기를 발견했다. 브룩에 이어 다슬기 채집하는 재미에 푹 빠진 정헌이. 다슬기 찾기에 열심인 정헌이를 보던 박나래는 “정헌이는 거의 부업이다. 지금 전문가 수준이다.” 라며 전소민에게 이야기 했다.

이때 이서진이 입으로 불어 만든 두 번째 튜브가 계곡에 등장했다. 아이들은 타고 싶다며 줄을 섰고 튜브에 매달리려던 유진이가 계곡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즉시 유진이를 물에서 건진 전소민은 당황하지 않고 유진이를 씩씩하게 달랬다. 괜찮다고 말하며 연신 얼굴을 쓸어주고 유진이가 하는 이야기들을 조용히 들어준 전소민은 “그때 너무 놀랐지만 내가 당황하면 유진이도 겁낼 것 같아서 일부러 그렇게 했다. 그러니까 유진이도 침착하게 반응하더라.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 맞는 것 같다.”며 감상을 밝혔다.

뒤이어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 팀을 나누었다. 팀을 나눌 때는 아이들의 투표를 받았는데 전소민은 3표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박나래, 이승기, 전소민 세 팀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었다. 리틀이들이 튜브를 타면 이모와 삼촌들이 튜브를 밀어주어 1등으로 들어오는 팀이 이기는 것. 승리는 이승기 팀으로 돌아갔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리틀이들은 이서진이 준비한 백숙을 먹기 시작했다. 커다란 닭다리를 받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리틀이들과 달리 이한이는 닭다리를 거침없이 먹는 모습을 보였다. 밥을 먹던 중 ‘뿡’ 소리가 들렸다. 유진이가 방귀를 뀐 것이다. 삼촌과 이모들은 유진이의 비밀을 모른 척 해주었다. 이서진은 “음식하는 입장에서 잘 먹을 때가 제일 예쁘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어른들은 백숙대신 수박 주스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밥을 먹고 난 리틀이들은 다시 계곡에서 물놀이를 시작했다. 돌아가는 길 운전을 하던 이승기는 잠든 아이들을 백미러를 통해 확인했다. 그러다가 “지금 내 모습이 예전에 우리 아빠한테 봐왔던 모습인 것 같다.”고 밝혔고 전소민은 “나는 엄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나는 이 프로하면서 정말 아빠가 보고 싶더라.”고 말하며 어른이 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내일, 새로운 ‘리틀이’가 한 명 더 합류한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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