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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얼마예요’ 이혜근, 남편 생일상 위해 친정어머니까지 총출동…’시어머니의 권유 이혼 사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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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이혜근이 결혼 후 남편의 첫 생일에 시어머니의 권유로 친정어머니까지 총출동해 생일상을 차린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는 ‘가깝고도 먼 당신’을 주제로 알다가도 모르는 시가와 처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근은 “남편의 첫 생일날 시어머니에게 생일상을 차려줬냐고 연락이 왔다. 어머니에게 ‘새벽에 촬영을 나와서 아직 못 차려 줬어요 저녁에 맛있게 차려줄게요’고 말했다가 시어머니가 아들 아침도 안 먹이고 출근시켰다고 화가 많이 나셨다”고 말하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에 이혜근은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해 시어머니에게 혼난 사실을 숨기고 “촬영 때문에 남편의 첫 생일을 챙기지 못해 신경이 쓰인다고 말하며 엄마에게 생일상을 부탁했다. 이래서 ‘남편 가진 부모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딸 가진 부모는 죄인이다’라는 말이 있나 보다”고 말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해당 사연을 들은 신은숙 변호사는 “이 사건은 이혼이 가능하며 시어머니에게 4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 시어머니의 지나친 참견과 권유는 이혼 사유가 가능하다. 비슷한 사연으로 시어머니가 패소한 경험이 있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얼마예요?’는 부부 사이의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과 그에 따른 감정을 전문가가 실제로 돈으로 환산해주는 신개념 토크쇼로 손범수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얼마예요’ 101회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종합편성 시청률 3.2%로 10위를 차지했다. TV조선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이혜근은 1974년생 올해 나이 46세이며 남편 조신우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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