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부근에 해상했다.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링링은 1일 오후 9시 최초 발생했다.
2일 오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링링은 2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에 해상했다.
3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 3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4일 오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 4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5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 6일 오후 3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 7일 오후 3시에는 전북 군산 서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의 다음 정보는 2일 오후 10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앞서 11호 태풍 바이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 발생해 25일 오후 3시 소멸한 바 있다.
당시 바이루는 필리핀 마닐라와 타이완 타이베이를 지나 중국 푸저우에 육상했다. 링링과 바이루는 비슷한 이동 경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