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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동생 벤틀리 위해 장난감 포기…시청자 울린 배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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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의 동생을 향한 예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장난감 경매를 하기 위해 장난감 가게로 나섰다.

이날은 샘플로 사용했거나, 박스에 하자가 있는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는 장난감 경매가 진행됐다. 윌리엄에게 주어진 예산은 딱 만 원이었다. 만 원 안에서 자신이 갖고 싶은 장난감과 동생 벤틀리가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모두 사야 했다. 장난감은 500~1000원부터 경매가 진행됐고 토이스토리 장난감이 경매에 나오자 윌리엄은 “나 너무 갖고 싶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인기 장난감을 원하는 아이들의 경쟁 속에 입찰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결국 가격은 윌리엄이 예선인 만 원만큼 올랐다. 윌리엄이 만원을 부르면 낙찰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은 “그럼 아가는?”이라며 벤틀리를 바라봤고 공룡 장난감을 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벤틀리가 눈에 들어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샘아빠는 동생 벤틀리의 장난감은 나머지 돈에서 사야한다고 답했고, 윌리엄은 동생을 위해 장난감을 포기했다.

이어 벤틀리가 갖고 싶어 하는 공룡 장난감이 경매 물품으로 등장했다. 윌리엄은 처음부터 만 원을 부르며 벤틀리 장난감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또 다른 경쟁자의 등장으로 장난감 가격이 다시 올라갔다. 예산을 넘긴 금액에 윌리엄은 “나 저거 꼭 사고 싶다. 사서 벤틀리 줄거다”라고 말했고 샘 아빠는 동생을 위해 돈을 더 투자하라고 응원했다. 형제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샘아빠만의 교육법이었다. 결국 윌리엄은 최종 낙찰자가 됐다.

윌리엄이 동생을 배려하며 자신의 장난감을 포기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형 윌리엄은 2016년 7월 12일 생으로 올해 만 3살이며, 동생인 벤틀리는 2017년 11월 8일 태어나 올해 나이 2세다. 1977년생인 샘 해밍턴은 아내 정유미 씨와 지난 2013년 10월 결혼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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