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소녀시대 써니의 애교를 따라 해 김종국을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신신당부 레이스’로 꾸며져 소녀시대 써니, 선미, 김예원, 장예원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써니를 여자아이돌계의 견미리라고 소개했고, 유재석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감탄했다. 써니는 자신의 동안 비결로 “잠 많이 자고 스트레스받으면 술 마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효랑 똑같다. 지효도 진짜 잠 많이 잔다”라며 써니와 송지효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지효는 애교가 1도 없다“라며 두 사람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김종국을 붙자고 “저도 애교 있어요. 내 이상형”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종국은 “심장이 멎을 뻔 했다”며 애교 부리는 송지효의 모습을 어색해했다. 송지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고 한껏 들뜬 목소리로 “날라리!”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송지효가 다 했다”, “와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지효는 평소에 가끔 나오는 말투가 애교던데”, “써니랑 송지효 둘 다 너무 귀엽다”, “가족 같은 사이긴 하지만 열애설 나도 전혀 안 이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를 비롯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이광수, 하하, 양세찬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매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 8월 26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9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