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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X1) 차준호, 팬들도 놀란 구구절절 ‘차줌마’…귀여운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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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엑스원(X1)의 멤버 차준호가 팬들도 놀라게 한 수다쟁이 모습으로 화제에 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팬싸에서 말 너무 많아서 팬들이 아 진짜요?를 했다는 엑스원 멤버’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해당 멤버는 차준호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말 많아서 멤버들 사이에서 차줌마라고 불린다는데 팬싸에서 그걸 인증함. 고나리(관리)하는 매니저도 대신 뒷담(?)까줌ㅋㅋㅋ 준호 너무 다정하고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차준호와 일화가 공개됐다.

차준호 / 엑스원 공식 트위터
차준호 / 엑스원 공식 트위터

팬들의 인증 캡처에는 “준호가 말이 너무 많아서 팬들이 ‘아 진짜요’하고 있대”, “너무 귀여웠던게 준호가 원래 그런가. 말이 엄청 많더라구. 팬싸가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다면서 눈도 못 마주치길래 나 혼자 잇몸만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준호가 구구절절ㅋㅋ ‘아 저는요. 얼굴 위에 싸인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엄청 열심히 피해서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막 이야기하는데 너무 귀여웠음”이라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또 다른 팬들은 “‘오늘 뭐 했어요?’라고 묻길래 순간 놀라서 ‘응?’하고 대답해버렸습니다. 팬싸에서 오늘 제 일정을 물어봐준 아이돌은 처음이어서 순간 당황했어요”, “오늘 준호랑 소개팅한 줄 알았어요. 아니 준호한테 질문하려는데 준호가 계속 질문해서 저는 거의 대답했어요”라는 등등의 당황스럽지만 기뻤던 대화를 밝히기도 했다.

차준호 / 톱스타뉴스
차준호 / 톱스타뉴스

이번 차준호와 관련한 팬들의 계속되는 인증 및 후기글에 네티즌은 “상상도 못했다. 차분하고 책 읽으면서 혼자 영화보러 다니는 그런 사람인줄” “준호 너무 귀엽다” “인피니트 엘 닮았다는 애가 얜가? 나도 준호 보러 팬싸가고 싶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인피니트 엘 닮은 꼴로 유명세를 탄 차준호는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다. 그는 지난달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강민희, 이은상과 함께 그룹 엑스원(X1)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엑스원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데뷔를 꿈꾸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드디어 제 꿈이 이루어졌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잘하는 엑스원의 차준호로 보답하겠다”라며 데뷔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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