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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김호진, 마을 사람들 설득..박시은 '충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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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김호진이 마을 사람들을 설득했으나 모두가 외면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송보미(박시은 분) 유괴 사건의 모든것을 알고 있던 송 씨(이장유 분)가 사망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빈소를 찾지 않자 이를 해결하려는 한수호(김호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수호는 죽은 송 씨를 외면하는 마을 사람들 때문에 속이 말이 아니었다. 송보미 또한 진실을 듣고 기절하면서 앞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모두 다 잃게 되면서 전개에 힘을 실은 바. 마을 사람들은 "자신이 유괴를 했으면서 잘 몰랐다니 충격이다"라며 송 씨의 빈소를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한수호는 "다들 이러시면 안된다. 할아버지 마지막 가는 길을 그래도 봐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달랬으나 마을 사람들은 자리를 뜨면서 모른 체 하기로 했다. 

김호진 박시은 이장유 / MBC '모두다쿵따리' 캡처
김호진 박시은 이장유 / MBC '모두다쿵따리' 캡처

같은 시각 조순자(이보희 분)는 송하남(서성광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순자의 부탁을 듣고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던 바. 조순자는 "너는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거냐"면서 타박했고, 송하남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락이 어려웠다. 나중에 보고 하려고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앞서 조순자는 송 씨와 몸 싸움을 벌이기도 했던 장본인이다. 송 씨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조순자는 잘됐다는 표정을 들으며 송하남에게 "아버지 잘 모셔다 드리고 와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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