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3일’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 가격은?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픽]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경북 상주 봉강공동체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1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3일)에서는 ‘언니들의 열전: 텃밭, 희망 열렸네 - 경북 상주 봉강공동체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경북 상주의 봉강공동체는 ‘언니네텃밭’ 전국 12개 공동체 중 하나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현재까지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여성농민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얼굴 있는 생산자’로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에게 ‘제철꾸러미’로 싱싱한 농산물을 보내는 것. 각자의 이름을 내걸고 가꾼 작물이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에 올라가도록 정성스레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다.

‘언니네텃밭’은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지역별 생산자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봉강공동체를 포함해 협동조합에서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이 바로 ‘제철꾸러미’ 사업으로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를 말한다. 가격대는 1인꾸러미-제철꾸러미-요리뚝딱꾸러미-제주고향꾸러미 등의 유형별로 회당 21,500~31,500원이다. 제초제를 쓰지 않은 저농약·친환경을 최소기준으로 지키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한 단골 고객은 “확실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행운”이라고 극찬했다.

언니네텃밭을 통해 농산문을 판매하는 한 여성농민은 “농사를 지어서 이렇게 판로가 있으니까, 언니네텃밭은 내게는 희망의 존재”라고 말했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