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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 첫 단콘서 유닛무대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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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막내 혁을 위한 자작곡을 최초 공개했다.
 
빅스는 지난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 동안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인 ‘VIXX LIVE FANTASIA-HEX SIGN’을 개최, ‘컨셉돌’에 걸맞은 판타지한 무대를 선보이며 1만 1천여 관객들에게 황홀한 150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빅스 멤버들은 레오X켄, 라비X혁, 엔X홍빈으로 유닛을 구성, 국내외 팬들에게 최초로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빅스’ / 사진=젤리피쉬
‘빅스’ / 사진=젤리피쉬
이날 공연에서 빅스의 양대 보컬 레오와 켄은 ‘차가운 밤에’라는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이 곡은 레오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헤어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일품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라비와 혁은 라비의 자작곡 ‘memory’를 선보였다. 빅스에서 막내이기만 했던 혁은 돌출 무대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한층 성숙된 보이스로 보여주었으며, 라비는 매력적인 랩실력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무대매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라비는 “막내가 돋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막내가 무대위에서 잘 소화해주고 표현해 주어서 고맙다”고 곡을 소개했으며 혁은 “라비 형이 나를 배려해 멋진 곡을 만들어줘서 더 열심히 했다”고 전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엔과 홍빈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엔이 컨셉부터 안무, 의상, 배경음악까지 모두 만든 이 무대는 엔과 홍빈이 마치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뜨거운 함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빅스는 유닛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극대화된 매력과 더불어 멤버별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150분동안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빅스 판타지 세계를 펼치며 아이돌에서 한 보 진화된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 이어 빅스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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