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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나이 잊은 차승원의 ‘이장과 군수’ 배경 스토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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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1일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배우 차승원(나이 50세)의 <이장과 군수>와 배우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소개했다. 이장과 군수(감독 장규성)는 어릴 적 친구였던 이장 춘삼과 군수 대규가 20년 만에 만나 한판 붙는 전원 코미디다. 소림축구(감독 주성치)는 옛 영광을 잃은 축구스타와 소림 무술인들이 만나 축구팀을 꾸려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배우 차승원과 이계벽 감독이 출연했다. 곧 만나게 될 차승원 표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칼국수집의 유명인사 철수가 우연히 자신의 딸을 만나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차승원은 “제가 어떻게 감히 주성치와 비교할 수 있겠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계벽 감독은 “코미디 배우로서 성향 자체도 재밌다.”고 평가했다.

<이장과 군수>의 스토리를 보면 돌부리에 치여 돌아가신 이장님을 대신해 조춘삼(차승원)이 새 이장으로 선출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춘삼은 젊은 사람이 돼야 한대서 억지로 이장이 된 것이었다. 때마침 군수 선거 포스터를 붙이고 있던 이장 이춘삼은 한 후보의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그는 바로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노대규(유해진)였다.

꼭 반장을 시켜달라고 부탁했던 만년 부반장 대규가 어느덧 군수 후보로 오른 모습에 춘삼은 배알이 뒤틀렸다. 춘삼은 대규가 군수는 안 될 거라 호언장담했지만 단 한 표 차이로 군수로 당선된다. 이에 춘삼을 제외한 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도 도로포장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설렌다. 그런데 대규 기억 속의 춘삼은 거짓말쟁이로 남아 있었다.

대규는 춘삼의 도로포장 청탁을 거절하려다가도 어릴 적 기억과 어머니의 요청에 마지못해 허락한다. 그리고 군수의 모습으로 나타난 대규를 보며 춘삼은 자신도 유명인사가 된 것처럼 잠깐 허황된 꿈도 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부탁하는 처지일 뿐이다. 춘삼은 한때 동창회에서 요란한 춤사위로 잘나간 적이 있었다. 이제는 대성한 대규 앞에서는 존재감이 희미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한편 군수 대규는 낙후된 군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보지만 마땅찮은 아이디어만 쏟아질 뿐이었다. 고민 끝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건의한다. 그러나 이 지역 유지인 백 사장의 반발심을 사게 된다. 그리고 이장 간 모임에서 사업을 설명하던 대규 앞에 나타난 춘삼은 행패를 부린다. 백 사장은 춘삼을 뒤에서 지원하며 방폐장 건립 반대 운동을 펼치도록 지시한다. 사태는 커지면서 전국의 관심을 받게 된다.

시위를 하던 춘삼은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 화장실을 들여보내달라고 부탁하고야 만다. 그런데 화장실 진입을 코앞에 두고 대규를 만나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다. 당시 차승원의 표정 연기가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춘삼은 투쟁의 의지를 불사르기 위해 분신을 시도한다. 그러나 대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물로 쇼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 망신만 당한다.

갈등이 깊어질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나 화해를 시도한다. 그때 춘삼은 백 사장이 대규가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작하여 여론을 뒤집으려는 계략을 알게 된다. 뒤늦게 대규를 돕고 싶어하는 춘삼. 그제야 두 사람은 과거에 좋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결국 대규는 방폐장 유치 사업을 주민 투표로 결정하지만 주민의 반대로 사업 유치는 실패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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