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호텔 델루나’ 에서 종영 1회 앞둔 내용이 그려졌다.
31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15회’ 에서는 만월(이지은-아이유)는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로 말라붙은 시간을 더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만월(이지은)과 애증 관계였던 청명(이도현)이 그 동안 반딧불이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월령수는 찬성(여진구)이 델루나에 처음 왔던 때처럼 만개했던 꽃들이 모두 지고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돌아갔다. 만월은 찬성에게 연약한 인긴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라고 하며 찬성에게 입맞춤을 했다.
만월은 청명과 함께 찬성의 곁을 떠나고 유도교에 발을 들이게 됐는데 삼도천을 건너면 생의 기억이 하나씩 사라지고 찬성의 기억도 잊혀지게 될 것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마고신(서이숙)이 찬성에게 “만월당에 다녀 와야겠다. 만월당 정원에 달빛에 반짝반짝하는 약초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찬성의 “왜 저한테 시키는 거냐?”라고 물었고 마고신은 “좋아할 것 같아서. 옛날 만월당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찬성은 “그러면 예전의 장만월을 볼 수 있냐?”라고 물으며 마고신은 “그곳에 가서는 아무것도 먹고 마시면 안돼. 그랬다가는 돌아오지 못하니까”라고 경고했다.
또 과거로간 찬성은 만월이 타짜 귀신과 함께 놀음을 하는 만월을 보고 마고신을 만나서 해결을 하게 됐다.
‘호텔 델루나’ 는 엘리트 호텔리어 찬성(여진구)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만월(이지은)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