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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월드투어 ‘ODE TO YOU IN SEOUL’, 세븐틴(SVT)이 캐럿에게 보내는 특별한 진심 (종합)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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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세븐틴(SVT)이 월드투어 ‘ODE TO YOU’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세븐틴 콘서트 ‘ODE TO YOU IN SEOUL’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약 2년만에 개최되는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보다 색다른 구성으로 무대를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투어명 ‘ODE TO YOU’는 ‘너에게 보내는 특별한 노래’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뜻으로 세븐틴이 전하고 싶은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세븐틴은 이들의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 무대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유닛이 가진 특색있는 매력으로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으며 환상적인 공연을 이어간다.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콘서트의 오프닝은 미니 6집의 수록곡 ‘숨이차’로 시작됐다. 시작부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 세븐틴은 ‘ROCK’, ‘박수’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도겸은 팬들을 향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무대 좋은 감동 많이 나눠드리도록 하겠다”고 웃음 지었다. 리더 에스쿱스는 “온힘을 다해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호시는 “서울 콘서트가 너무 오랜만이다. 항상 시작하기 전에 떨린다”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에스쿱스는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컴백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넣어서 만든 거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승관은 “형 이야기를 듣고 곡을 생각하는데 피식하게 되는 곡이 하나있다”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한 설명을 맡은 민규는 “이번 ‘ODE TO YOU’의 뜻은 누군가에게 바치는 시, 이야기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 노래는 저희가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구성했다. 노래를 들으면서 그런 느낌이 든다면 성공한 것 아닐까싶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팬들에게 인사를 끝낸 세븐틴은 각 앨범의 타이틀곡 ‘고맙다’, ‘HOME’, ‘울고 싶지 않아’를 연이어 선보였다. 팬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하는 감성적인 가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곧이어 각 유닛별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으로 이루어진 힙합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정규 2집 ‘TEEN AGE’의 ‘TRAUMA’와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의 ‘칠리’ 무대를 꾸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호시, 준, 디에잇, 디노가 퍼포먼스팀 무대를 꾸몄다. 두루마기를 입고 등장한 이들은  정규 2집 ‘TEEN AGE’의 ‘13월의 춤’으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분위기를 반전 시킨 멤버들은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의 ‘Shhh’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명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우지, 조슈아, 정한, 도겸, 승관으로 이루어진 보컬팀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들은 ‘포옹’, ‘몰래 듣지 마요’를 선보이며 달달한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한마음으로 세븐틴을 응원했다. 

이어 멤버들은 ‘끝이 안보여’와 ‘웃음꽃’을 열창하며 팬들의 호흥을 이끌어냈다. ‘웃음꽃’을 부르던 에스쿱스는 “평생 이 노래를 여러분 앞에서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팬들의 ‘웃음꽃’ 떼창을 바라보던 도겸과 승관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이들은 “날이 갈수록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요즘 먼지가 많다”며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원우는“멤버들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 거 같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겸은 “이 무대를 제일 그리워했다. 팬들이 빈 구간을 불러주는 걸 너무 기다렸다. 여러분 앞에서 들려주고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세븐틴은 박물관 컨셉으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데뷔곡 ‘아낀다’를 선보인이들은 ‘예쁘다’, ‘어쩌나’를 연달아 선곡해 팬들과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정규곡 이외에도 유닛 부석순의 ‘거침없이’를 세븐틴 버전으로 편곡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일본 싱글 1집 ‘HAPPY ENDING’의 ‘HAPPY ENDING’을 한국어 버전으로 개사해 불러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호시는 “공연이 끝바지에 다가왔다. 오늘 우리 공연에 유명한 셀럽들이 찾아왔다. 일단 개인적인 초대로 오신 분은 국민오빠”라며 슈퍼주니어 은혁을 소개했다. 은혁은 멤버들의 부탁에 즉석에서 춤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에 도겸은 “저도 보고싶은 형들이 있다. 뮤지컬하면서 도와주신 형 두분이 왔다”며 렌슬럿 역의 두 배우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라디오에서 항상 노래를 틀어준다”며 이국주를 소개했다. 이국주는 즉석에서 거침없이 댄스를 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민규는 “국주 누나가 저렇게 부끄러워하는거 처음본다”며 웃음지었다. 

콘서트의 마지막 곡으로 디지털싱글 ‘HIT’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세븐틴은 곧 발매될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높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승관은 “세븐틴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같은 날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은 “앨범활동도 하고 다양한 걸 하지만 콘서트를 할 떄가 제일 재밌는 순간인 것 같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준 캐럿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호시는 “이제 데뷔한 지 4년이 됐다. 사실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인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캐럿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버논은 “데뷔 전이 생각난다. 데뷔 전에는 가수와 팬이 이정도의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나 큰 힘이되어주고 행복을 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밝혔다. 

이날 세븐틴은 앙코르로 ‘Holiday’와 ‘아주 NICE’를 메들리로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한편 세븐틴의 월드투어 콘서트 ‘ODE TO YOU IN SEOUL’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16일부터 세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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