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씨엘씨(CLC)가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재해석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임창정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임창정을 비롯해 허각, 손승연, 먼데이키즈, 사우스클럽, 노라조, CLC, 송가인, 승국이, 정유지, 포레스텔라, 김재환, 임재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CLC는 지난 1999년 3월 발매된 임창정 5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곡했다. 최유진은 “항상 나오고 싶었던 ‘불후의 명곡’이어서 더 떨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장승연은 “이 곡을 준비하면서 되게 신나했다”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장예은 역시 “원곡의 안무를 그대로 가져와서 똑같이 준비해봤다. 그래서 원곡과 CLC만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 되지 않을까 기대중”이라고 말했다.
또 장승연은 “다 같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과 장승연의 칼군무를 시작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무대를 시작한 CLC는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곡을 재해석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5년 3월 데뷔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CLC는 지난 5월 신곡 ‘ME(美)’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