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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여행, ‘훠궈-변검-귀청소’ 옛 청나라 거니는 관착항자…‘걸어서세계속으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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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 찾은 중국 쓰촨성의 ‘관착항자’가 화제다.

31일 KBS1 ‘걸어서세계속으로’에서는 ‘천부(天府)의 땅, 쓰촨성(四川省)에 가다’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걸어서세계속으로’의 허성무 프로듀서가 다녀온 ‘중국 쓰촨성’(中國 四川省, 사천성)은 ‘하늘의 곳간’이라는 뜻의 천부지국(天府之國)이라 불리는 곳이다. 북경에 경극이 있다면 쓰촨성에는 천극이 있다. 삼국지 영웅들이 ‘도원결의’를 맺은 곳이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허 PD는 쓰촨성의 명소인 청두 판다연구기지, 수난주하이, 차마고도 야안시, 쓰구냥산 등을 방문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의 ‘옛 청나라 거리’ 관착항자를 거닐다 보면 전통문화의 장점을 극대화 한 신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현지인 관광객 왕민숭 씨는 “전통 수공예라든지 훌륭한 기술이 많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내의 많은 지역에서 전통문화를 부흥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그 중에서도 ‘길거리 귀청소’가 눈길을 끌었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 귀청소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식이다. 귀청소를 체험한 중년 남성은 “시원하다. 다른 사람이 여기(관착항자)에 오면 꼭 귀지 제거를 한 번 받아보라고 추천해서 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천극의 꽃’인 변검 공연이 하이라이트다. 변검은 중국 쓰촨성 지방의 전통극 천극에서 볼 수 있는 가면술로, 중국 전통 복장의 배우가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휙휙 바꾸는 게 포인트다.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훠궈 식당 리예우라 씨는 “강희황제(청나라의 제4대 황제) 때부터 훠궈를 먹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와 사천을 대표하는 음식문화가 됐다고 한다. 사천 지역은 습도가 높아서 훠궈를 먹으면 체내의 습도를 낮출 수 있다고해서 훠궈를 즐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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