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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적재, 고막 녹이는 환상적인 하모니…‘훈남들의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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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적재(나이 31세)와 폴킴(나이 32세)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는 이적-딕펑스 김현우-폴킴-적재-소녀시대 태연으로 이뤄진 후발대 팀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첫 아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적은 멤버들을 위해 손수 아침을 준비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태연은 “맛있다”를 감탄하며 리액션을 아끼지 않아 이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첫 버스킹 공연 연습에 나섰다. 폴킴과 이적은 테라스에 나가 헤르쯔 아날로그의 ‘여름밤’을 불렀다. 폴킴은 적재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그 다음은 적재와 이적의 듀엣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Karen Ann의 ‘Not Going Anywhere’을 선곡했다. 적재는 환상적인 기타 연주는 물론이며 귀에 스며드는 음색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여기에 폴킴의 화음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귀를 더욱 황홀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든 날 모든 순간이랑 별 보러 가자도 불러줫으면 좋겠다”, “와 진짜 고막 녹겠다”, “너무 멋있잖아요”, “아 이번 팀 대박이다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음악 예능프로그램. 이번 시즌에는 박정현-하림-헨리-이수현-김필-임현일이 선발대로, 이적-소녀시대 태연-폴킴-딕펑스 김현우-적재가 후발대로 팀을 이뤄 공연을 진행했다. 

후발대 팀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JTBC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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