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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밤’ 11회,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아들 보는 느낌’ 함소원 악플+결혼 스토리 공개 ...‘NO 인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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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30일 방영 된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서는 게스트로 만능 엔터테이너 홍석천과 미스코리아&배우 함소원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의 18살 연하 남편이 스튜디오에 방문해 설리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왔다. 함소원은 “저는 오늘 악플의 밤에 나와서 악플을 없애려는 게 아니라, 저는 악플을 더 얻으려고 왔어요 (...) 끝까지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JTBC2예능 ‘악플의 밤’ 방송 캡쳐
JTBC2예능 ‘악플의 밤’ 방송 캡쳐

다음 악플 낭송자는 함소원이었다. 그녀의 차례에 김숙은 “함소원씨 은근히 강인해요. 이 분 쎕니다”라고 말하며 재미를 보장했다. 그녀의 첫 악플은 ‘함소원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지만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였다. 그 내용에 그녀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합니다”라고 말하며, 첫 악플 부터 인정을 했다. 그녀는 “저는 나라를 구할 정도로 운이 좋은 것 같고 남편은 그 좋은 여자들을 마다하고 저를 만나서 (...) 저도 약간 의문점입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음 악플은 ‘함소원은 턱을 너무 많이 깎아서 마귀할멈 같아 과유불급 예전 얼굴이 훨씬 나음’이었다. 그 내용을 들은 김숙은 “어? 깎았어요?”라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그 악플에 대해 ‘NO 인정’을 위치며, “턱은 이미 18년 전에 깎았기 때문에, 그 전과 지금하고 똑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중국 가기 전에 수술을 했음을 말하며 이 악플은 인정할 수 없다 말했다.

다음 악플은 ‘나이 어린 남자 데리고 살 거면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왜 이렇게 가르치려고 하는지!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아들 보는 느낌’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이 악플을 읽고는 허리에 손을 얹으며 ‘NO 인정’을 외쳤다. 이 악플에 대해서 그녀는 “어, 조금은 이제 가르쳐서 같이 데리고 살아야지 안 살 수 없잖아요? 데리고 잘 살아볼게요”라고 호탕하게 대답했다. 다음은 ‘함소원! 자기는 놀 거 다 놀고 결혼해서 징징대는 거 진짜 꼴불견’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이 악플에 말을 잇지 못하고 웃었다. ‘NO 인정’을 외친 그녀는 “안 놀아 본 애들이 더 징징대, 내거 너 때문에 못 놀았어라고”라며 자신은 별 말 하지 않는다 했다.

다음 악플 내용은 ‘근데 내 생각엔 함소원... 남편이 너무 어리니까 자꾸 애 가져서 발목 잡으려는 것 같음. 혹시라도 나중에 이혼할 수 있으니 대비하는 거겠지’였다. 이 내용을 들은 김숙은 “뭔 소리야 저게”라고 말하며 대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악플에 대해서 함소원은 “여러분들 출산을 안 해 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 그 고통을 덮어서 애기를 가지려고 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발목을 잡으려고 애를 낳는다는 이야기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 했다.

JTBC2 예능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해 메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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