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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악플의 밤’ 함소원, “설리 노브라? 내가 원조…한 선배님에게 혼나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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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함소원이 ‘노브라 패션’의 원조라고 밝혀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는 홍석천과 함소원이 출연해 악플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소원은 “저는 오늘 악플을 물리치려고 온 게 아니라 조금 더 얻으려고 왔다. 이 기세를 몰아서 악플을 초토화 시키고 가려고 왔다”며 “왜 악플의 밤에서 왜 이제야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설리씨 노브라는 내가 원조다. 2009년에 첫 드라마를 찍을 때 노브라를 했다. 근데 엄청 혼났다”고 밝혔다.

JTBC2 ‘악플의 밤 ‘ 방송 캡처
JTBC2 ‘악플의 밤 ‘ 방송 캡처

이어 “시청자분들에게 보일 정도는 아니었는데 촬영하면서 어떤 선배님이 아시고 ‘너 이러면 안 된다’고 해서 나는 ‘노브라’를 멈췄다. 그 다음에 시간이 지나서 설리씨가 노브라를 했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어떤 의상은 노브라가 더 예쁘고, 하면 예쁜 의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셀카를 찍어 올렸다. 가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이 “보기 불편하다”고 지적하며 ‘노브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설리는 ‘악플의 밤’ 첫 방송에서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독 토크쇼’다. 신동엽, 설리, 김숙, 김종민이 진행을 맡은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2에서 방송된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해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화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 혜정 양을 얻었다.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다투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며 이혼설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여전히 달콤살벌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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