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다음주 한반도에 '가을장마'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철인 31일 토요일부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북은 오전 3∼9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달 1일 일요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가을 장마전선'으로도 불리는 이 정체전선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해 형성된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1일 0시부터, 남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지방은 다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들어서도 계속해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음 달 2∼3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오고 4∼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간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8/30 18: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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