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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김소희, 아들과 함께한 근황…남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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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스타일난다’ 김소희 전 대표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김소희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우리~~ 엄청 오래된거 같은데 아직 170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희는 아들을 안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모자와 블랙 드레스로 멋을 냈으며, 특히 똘망똘망한 눈으로 거울을 보고 있는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와 오랜만에 보니 더 컸네요ㅎㅎ 진짜 진하게 잘생겼다” “오모나!! 너무 귀여워요” “아 예뻐 천사루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희 인스타그램
김소희 인스타그램

김소희는 2005년 쇼핑몰을 창업한 온라인 쇼핑몰 1세대다. 어머니, 이모 등과 함께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창업한 ‘스타일난다’는 의류사업을 모태로 하고 있지만 화장품 브랜드 3CE를 론칭하며 중국에서 색조화장품 부문 인지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대문에서 보세 옷을 떼다 팔면서 회사를 키웠고, 화장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특히 화장품브랜드인 3CE가 한류와 K-뷰티의 바람을 등에 업고 선전해 2014년에는 매출 1천15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매출은 1천287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이고 직원은 300여명에 달한다. 국내에 홍대, 명동, 가로수길 3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고, 백화점·면세점·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입점한 유통업체 매장도 수백개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총 16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2011년 자신의 패션 노하우를 담은 '스타일난다'를 출간해 패션분야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최대 화장품 회사 프랑스 로레알이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애초 ‘스타일난다’ 측은 지분의 70%만을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계약으로 100% 지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던 매각 금액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목이 쏠렸다. 

이 후 김소희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건물과 서울 성북구의 한옥고택을 대출없이 현찰 매입하며 부동산계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따르면 그가 매입한 한옥고택은 지난 2007년 문화재자료 27호로 지정된 곳이다. 

2017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한 그는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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