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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구하라 측, 최종범 1심 판결에 항소 예정…“적정한 양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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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구하라의 법무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이 최종범의 집행유예 선고에 항소 의사를 밝혔다.

30일 구하라의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최종범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한 것은 적정한 양형이라 볼 수 없습니다”라며 항소 의사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피고인 최종범이 행한 것과 같은 범죄 행위가 근절되려면 보다 강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항소심에서는 부디 피고인에 대해 죗값에 합당한 처벌이 선고되기를 희망합니다”라며 항소의 이유를 덧붙였다.

구하라 / 톱스타뉴스
구하라 / 톱스타뉴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구하라를 폭행, 협박,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촬영), 재물손괴 등 5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9일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0단독 심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카메라 촬영에 대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의 이유로 재판부는 “구하라가 직접 피고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성관계 영상을 찍었다”며 “구하라가 영상을 스스로 삭제하는 과정에서도 몸을 찍은 사진 6장은 지우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에게 성관계 동영상 유포 및 폭행을 당해, 그를 고소했다. 지난해 9월 최종범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며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구하라는 최종범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며 추가 고소 사실을 알려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추가 고소를 진행하며 구하라 측은 최종범의 폭행으로 질출혈 및 다발성 염좌 진단을 받은 진단서와 팔과 다리 등에 멍이 든 신체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구하라는 자택에서 자살시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나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최초 발견자인 매니저가 수차례 연락했으나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의식불명 상태의 구하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구하라는 현재 일본 소속사와 계약 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TV도쿄 일본 방송에서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소화하던 도중 무대 의상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뒤를 돌아 의상을 수습한 구하라는 남은 무대를 프로답게 마무리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최종범의 재판이 열린 지난 29일에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밝은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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